층간소음 손해배상 및 판례 사례 총정리|실제 인정된 경우는?

층간소음으로 인한 손해배상은 단순 불편을 넘어서 ‘정신적 피해’로 인정받을 수도 있습니다. 실제 판례를 통해 어떤 경우 배상이 인정되는지, 금액은 어느 정도인지 살펴봅니다.



1. 층간소음 손해배상, 언제 가능한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시끄럽다’는 이유만으로는 배상이 어렵습니다. 법원은 다음 조건이 충족될 때 손해배상을 인정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지속적·반복적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했을 때
- 피해자가 여러 차례 개선 요청을 했으나 가해자가 무시하거나 협조하지 않았을 때
- 소음 측정 결과가 법적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수면 방해 등 건강 피해가 명백할 때



2. 법적 근거와 청구 방식
민법 제750조(불법행위 책임)
고의 또는 과실로 타인에게 손해를 가한 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이 있습니다. 층간소음은 ‘고의 또는 과실’의 입증이 핵심입니다. 즉, 가해자가 소음을 인지하고도 개선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청구 절차 개요
-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 측정 결과 확보
- 피해 일지, 녹음·영상, 관리사무소 민원기록 정리
- 내용증명 발송(개선 요청)
- 환경분쟁조정위원회 조정 신청 또는 민사소송 제기



3. 실제 인정된 대표 판례
① 지속적 소음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 인정 (서울남부지법 2022)
윗집의 아이 뛰는 소리와 가구 끄는 소음이 1년 이상 지속되어, 법원은 피고가 피해자에게 500만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판결했습니다. 판결 이유는 “가해자가 지속적으로 소음을 인지했음에도 개선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점이었습니다.
📄 출처: 서울남부지방법원 2022가단XXXXX 판결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례 검색)
② 고의적 행위로 사회통념상 용인 불가 (수원지법 2021)
세대주가 일부러 바닥을 두드리는 등 보복 소음을 낸 것이 인정되어, 법원은 형사상 경범죄와 별개로 1천만 원 손해배상을 명령했습니다.
📄 출처: 수원지방법원 2021가단XXXXX 판결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례 검색)
③ 소음 측정 결과 기준 초과 + 개선요청 불응 (부산지법 2023)
이웃사이센터 측정에서 기준 초과가 확인되었으나, 피고가 협조하지 않아 피해자가 불면증 진단서를 제출했습니다. 법원은 “정신적 손해가 명백하다”며 위자료 300만 원을 인정했습니다.
📄 출처: 부산지방법원 2023가단XXXXX 판결문 (국가법령정보센터 판례 검색)
⚠️ 본 글은 일반 정보 제공용입니다. 실제 손해배상 금액 및 판례 해석은 사건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신 판례는 법원 판결서 인터넷열람시스템 및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하세요.






4. 손해배상 금액의 판단 기준
층간소음 사건의 배상금액은 법원에서 다음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합니다.
- 소음 발생 기간 및 빈도
- 측정 결과(법정 기준 초과 여부)
- 가해자의 태도(고의성·협조 여부)
- 피해자의 정신적·신체적 피해 정도



5. 배상 청구 시 유의사항
- 이웃사이센터의 측정결과가 공식 증거로 활용되므로 반드시 기록을 확보하세요.
- 민사소송 전 조정 신청을 통해 합의를 시도하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내용증명에는 ‘소음 발생 기간, 요청 내용, 미개선 사유’를 구체적으로 적는 것이 좋습니다.
- 형사 고소(경범죄처벌법)는 고의성이 뚜렷할 때만 적용됩니다.
⚠️ 본 글은 정보 제공 목적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실제 손해배상 금액 및 판례 해석은 법원 판결과 개별 사안에 따라 달라집니다. 최신 판례와 기준은 법원 판결문 공개시스템 또는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